최근에 오랜만에 구글링해봤다가 못볼 걸 봐서 놀란 마음에 낙서라도..´_`틀리다가 아니라 다르다라고 생각하면서 별 생각 없이 김리한테 고나리하는 레골라스가 좋다ㅇ<-<
선 가다듬어서 제대로 그릴려니까 저장파일만 늘어나고 있어서 걍 포기함. 때되면 하겠지! 원고도 안 하고 있으니 더 애매하지만 지금 뭔가 붙잡혀있는 일이 생겨서 어떻게 영 애매해서 아마 펑낼 확률이 높고. 애초에 연성러라고 하기도 뭐한 사람이라 더 그렇지만, 해석이 마음에 쏙 드는 어느 존잘님이 꾸준히 연성을 해주시는 바람에 만족감이 터지는 것도 있고, 여러모로 열폭심 터지고 있는 것도 있어서 힘이 쏙 빠졌다. 그냥 요즘 여러모로 창작하는 거 열폭이 터져서 진정하려고 얌전히 놀고있음. 다음주가 케스인데 말이지ㅇ<-<
아무튼 구글링쪽은 도대체 어쩌다 그 꼴이 난거지? 게다가 정작 검색어랑 연관된 그림이 하나도 없어..! 이 정도면 대단하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내 장르에 똥을 줬어..! 내가 똥을 줬다고! 아주 희고 검은 작달만한 똥을 말이야! 부끄러워서 이제 커플링명도 못 쓰겠네. 딱히 뭐 관련된 글 자체를 안 올리기는 하지만 내 레골김리 이렇게 쁘띠쁘띠하게 마음에 간직하고 있는데..! 난 내 장르에 똥이나 주고 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시테 콘나 꼬라지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시 생각해도 안타깝다. 안타까우니까 썰이나 풀다 자야지. 나도 내 최애커플이나 실컷 덕질할거야..1! 호빗 2편 나오면 나름 새롭게 기대하는 바가 없는 건 아니지만 모두에게서 레골김리따위 아라레골때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 같거든! 그런 나도 사실 스란레골을 기대하고 있으니까 2편은 빨리 나오는 게 좋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나올 거 빨리 보면 좋지 뭐^q^
자꾸 친구들이 구경한다는 얘기를 해서 부끄러우니까 접기.
뜬금없지만 왠지 현대 AU로 생각하면 담배마냥 마약정도는 기호품으로 즐길 수 있는 내성에 정신력 강한 레골라스였으면
좋겠다. 그냥 담배마냥 즐기는 정도라서 남들 생각 못 하고 익숙하게 하다가 뭔지 모르고 있다가 훅간 김리때문에 그때서야 아뿔사
하는 거 보고싶다. 그걸로 나중에 투닥투닥거리고 나서 아 그럼 넌 뭘 좋아하니 얘기하는데 정작 담배는 안 피는 레기였다거나, 그럼
술은? 하니까 좋아한다고 해서 마시러 가면 얼마 마시지도 않은 것 같은데 혼자 죽어 나가서 뭐지 이 초식동물은..?하고 굉장히
신선하게 쳐다봐주는 그런 레골라스에 김리를 생각하며 좋아하고 있었지. 하나 더 얹어서 그럼 담배정도는 같이 즐길 수 있겠네ㅇㅇ
하고 따라서 담배나 펴야지, 했다가 냄새나서 안 된다고 자기는 피면서 너는 안 된다는 그런 김리도 좋다. 그리고 겉보기에 평범하게
사이 좋은 친구로 다니면서 정작 서로 못 생겼다고 디스하는 그런 사이가 내 안에 동인설정. 서로 되게 진지하게 내가 잘 생겼다는
소리는 안 하지만 네가 못 생긴건 알아 이 친구야, 그러고 있었으면 좋겠다. 평소에 외모로는 안 좋은 소리나 주고받는 사이지만
정작 좋은 소리를 해주면 서로 괜히 서먹하고 민망해져서 대신 고나리나 하고 있는 그런 남자 초등학생 1,2와 같은 사이가 좋다.
AU
말고 평범하게도 엇비슷한 상황이 좋다. 요정들이 흔한 약물류에 내성이 아주 강한 몸이기 때문에 더욱 더 치료에 능해질 수 밖에
없었으면 좋겠더라. 같은 맥락에서 드워프들도 의지가 강하니 그런 류의 중독에는 강한 게 보통이었으면 좋겠는데, 이쪽은 중독보다는
어떠한 욕심의 개념때문에 벗어나지 못하게 되는 게 있을까 싶고. 그래서 딱히 그 효과보다는 효과에 당했다는 거에 상심해서 어느
쪽이든 자기가 마약류에 노출됐다는 거에 엄청 불쾌해할 것 같고. 여러모로 답지않게 초식남 스펙의 난쟁이 참
좋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보기와는 다르게 여러 의미로 막강한 요정들도 재밌음. 대신 이쪽은 대체적으로는 육식동물이라기보다
그야말로 식물이란 느낌이지만. 의지가 있어서 널 사냥할거야, 하는 전투적인 느낌보다는 불가항력같은 힘이라고 생각되더라. 사는
시간이 다른 것도 그렇고, 일정한 의지가 있어서 뻗어나가기 시작하면 마음대로 제어가 안 되는 점도. 그리고 절대적으로 다른
종족이란 느낌도 좀 있어서 목적이 생기면 맹목적으로 달려들지만 말릴 수 없을 것 같은 것도. 난쟁이들과 요정은 동물과 식물같은
느낌. 딱히 동물이라고 단순하기만 한 것도, 식물이라고 온화하기만 한 것도 아니니까. 그래서 뜬금없지만 쓸때없는 로망으로 요정들이
태어날때마다 나무 하나씩 심어두고 잘 관리하는 그런 풍습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싶더라. 그럼 보통 몇 천살은 되는 나무들이 숲을
이루겠지ㅇ>-< 내 안에 요정은 그런 이미지.
요즘 내내 생각하는거지만 썰로 풀지 말고 그냥 그리면 되는데 아무리 해도 난 연성러는 아닌건지 귀찮다ㅇ<-< 내가 가장 열심히 할 수 있는 건 글 연성이 아닌 키보드질인 것이 분명하다. 애초에 한창 짱짱하게 눈 떠있을 때 덕질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더 그런것도 있고. 조만간 가구 옮기면 컴퓨터 꼭 돌려야지.
벌써 네시야, 논피! 너무 무리하지말고 너를 위한 시간은 이제 그만 가져야지(feat.다이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