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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중

요즘




1. 전공때문에 꿀꿀해짐.

2. 덕질을 할수록 회의감에 빠지고 있음.

결과 : 회지 작업을 하지 않고 있다


학교는 학교대로 꽁해져서 요즘 뭐 연성욕구가 싹 사라졌는데, 거기에 장르는 장르대로 자급자족하는 것도 한계가 있지 혼자 토하고 혼자 줏어먹고 하려는데 전공은 전공대로 속상해지니까 열폭도 열폭대로 하고있는데 일단 의욕이 사라짐:( 친구가 회지 얘기 꾸준히 하던데 존나 가망이 없어보인다. 요즘 기분이 왜 이렇게 우울하지? 여러모로 꽁할 일만 생겨서 현자타임이 뙇 오는 바람에 이제 어차피 혼자 놀거 굳이 업로드할 필요가 있을까? 굳이 연성할 필요가 있나..?하고 있는 상태. 어제까지만 해도 친구가 2차연성은 좀 뜸해질거라고 해서 놀랐는데 나도 별반 다르지 않구나. 연성 자체에 열폭돋고 있어서 이제는 타블렛 펜만 봐도 힘이 빠진다. 딱히 자급자족할 의욕도 없고 혼자 열심히 썰이나 풀어야지. 원래 창고용이었으니 충실하게 창고용으로 생각해야지. 아무튼 여러모로 많이 우울하다:( 어느 한 쪽도 즐거운 일이 없음.


하다하다 장르쪽도 아 진짜 물린다 싶었는데 보로미르 숀빈 짤 보고 반성. 그래여 내가 오빠 덕질할 때까지는 내가 이 장르를 벗어날 수가 없지^^;;;;;;;;;;;원작은 별개로 진짜 숀빈 보로미르 왜 이렇게 좋지? 뭔가 잘못 된 것 같을 정도로 좋다. 이럴리가 없는데..? 내가 반지 영화를 싫어하던 주요인이었는데 오빠 왜 이렇게 괜찮으세여..? 영화 보면서 상당한 장신인줄 알았다던가 여러모로 내 눈에 콩깍지가 상당하다던가?^^;;;;;;


우울함이랑 별개로 장르 덕심이 죽은 건 아니라서 무섭다. 여전히 톨킨세계관 엘프쪽이라거나 보로미르쪽 덕심은 아직 뭐 판 것도 없으니까 현재진행형. 요즘 이상하게 보로미르가 참 좋더라. 왜죠? 왜일까? 이유는 모르겠는데 참 좋다. 설정에 낚인 것이 분명하다. 애초에 반지 덕질 마음잡은 이유2였기 때문에 당연한건지도 모른다.


그 외에 두린쪽은 솔직히 원작은 껀덕지가 없으니 남은 건 동인설정 가득한 2차쪽뿐이라고 생각하는데, 2차쪽에서 좀 많이 갈린다는 걸 느껴서 슬슬 의욕을 잃고 있는 상태고 반지쪽은 뭐 새삼 새로 생겨날 게 없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잔잔하게 오래 가는 느낌. 처음부터 기대도 안 했어..! 그냥 누가 파주고만 있으면 좋겠다 같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빗쪽은 미디어믹스는 내가 기대한 부분이 너무 서브라 힘이 빠지고, 2차쪽은 캐해석이나 캐취급이 갈려서 힘이 빠져서 요즘은 호빗보다는 그냥 톨킨관련 설정덕질이나 신나게 하는 느낌이다. 딱히 캐릭터에 꽃히기에는 너무 외롭거나 남들이랑 설정 갈릴때마다 마음에 스크래치 먹는 사람이라 지치는듯. 이제 슬슬 마음에 두고있던 자캐덕질이나 해볼까 싶은 마음은 좀 있다.


결론은 이상 그래서 회지를 안 그리고 있다에 대한 궤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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