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자족은 토하고 먹고 토하고 먹고 하는거라더니 행복하다. 우웨에엑 이대로 잘 수는 없으니까 낙서라도.
요즘 이 부자가 너무 좋아서 숨질 것 같은데 등장 분량이 아직 개봉을 안 해서 그런건지 이 쪽 수요도 공급도 없는 모양. 뭐 고전같은거지만..응...´_`
줏어들을수록 스란두일이라는 캐릭터가 여러모로 참 화려하고 재미지게 꼬여있길래 즐겁다. 그럼에도 원작 설정이 족보도 없다는 것이 제일 즐거움의 포인트?^^;;;;;;;;; 처음에는 아 그냥 마음을 접어야겠구나 했는데 2차로 놀기에는 그 쪽이 마음 편한것은 사실이고.
관련해서, 솔직히 족보가 곧 전설에 연대기나 다름없는 엘론드만 해도 재미있는 하나 뽑아도 될 엘론드도 덕분에 이거저거 생각해볼 여지가 많은 점은 좋은데 아무래도 너무 구체적이다보니 파고들다가 원작 해칠까 겁나서 못 파는 것도 있다. 원작을 안 봐서 후대 엘쌍둥이들에 대한 이미지가 단편적인 것이 참 아쉽지만(게다가 내 안의 첫 엘 쌍둥이 이미지가 LOTRO였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쌍둥이도 그렇고 아르웬이라던가, 켈레브리안과 관련해서 생각해도 참 설레는데 장르 특성상 괜히 쫄게 되서 ㅇ<-< 걍 안물안궁하고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혼자 놀게 된다면 아직 엘론드에 대한 미련이 가득하다.
다시 어둠숲으로 돌아가서 이번에 짤막하게 풀린거 하나로 진짜 덕심 충만. 새삼 이 쪽이 부자다보니까 오히려 두린세스트의 유사부자 관계가 제법 멀어보이고 남남같고 그렇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두린123이나 머크우드12나 둘 다 딱히 BL이라기보다는 그냥 관계만으로도 재밌다는 정도로 파고 있으니 크게 상관은 없지만.
저번에는 꼬꼬마였고 이번에는 꼬마니까 다음은 청소년인가 이러고 있다. 청년 다음은 뜬금없지만 웹서핑하다가 본 나이 반전이 꽤 재밌어서 그것도 그려봐야지. 과제는 그 뭐냐...해야...해야 하는데 말입니다....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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