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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중

130226


1. 요즘 수면시간 조절중이라 새벽에 잠이 많아졌다. 낮에 실컷 노는 고로 밤에 그림을 안 그리니 손이 멈췄다.


2. 드물게 그림 그리는 것도 재밌고 빨리 콘티도 짜고 싶은데 아이디어가 죽는 건 좀 심각하지 않니 두뇌야? 포도당먹을래?


3. 회지는 만들고 싶은데 여러모로 겁먹기 시작했다. 자급자족본이니 벌써부터 혼자 너무 상심하지 말기.


4. 요즘 자기 전 브금은 메잇비. 듣고 백색 회의 듣고 로스로리엔까지 듣고 잔다.


5. 톨킨쪽 덕질을 하고 싶은데 말투와 서로간의 호칭을 감잡을 수 없어서 진전없음. 개강하면 원작 좀 열어봐야겠다.

추가로 같은 맥락으로 아직 내 아끼는 커플 덕심도 안 식었는데 올캐러본의 욕심으로 다른 애정캐릭터도 누락하기 싫다는 이유로 아직 집중하지 못하고 있는 캐릭터까지 잡으려 드니 썰이 없어 낑낑거리고 있다. 2차덕질할 때 캐릭터 이미지 잡고 몰입하는 로딩이 꽤 걸리는 편이라 이번 아니면 낼 일도 없을 것 같아서 포기할 수 없다.


6. 썰을 풀며 덕질하고 싶은데 막상 회지에 뭐 그릴지도 고민하는 상태라 썰을 풀어놓기가 심히 애매해졌다. 그렇다고 혼자 꽁꽁 묶어두고 있자니 재미없어서 죽음. 킬리+필리쪽 덕심은 진짜 소비만으로도 충만해서 점점 연성의욕이 사라지고 있고, 그 외에는 나 혼자 생각하고 나 혼자 좋아하고 어디 풀어놓지는 않아서 뭐지 이 망한 상황은. 최근에 보로미르니 레골김리니 엘론드라거나 여러모로 시름시름 앓고 있었는데 정작 앓는 만큼 한마디도 안 써놔서 좀 놀랐다.


7. 솔직히 연뮤온에서 아끼는 마이너커플 카피본을 보고났더니 호모에 글본이 내고싶어 시름시름하고 있는 것이 맞다. 최근에 치비화쪽 모자란 덕심을 거의 다 채워넣어서 지금 레벨업이 아니라 클래스 전직 직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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