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전에 잡담 원작 설정 줏어듣고만 있는 상태를 기준으로 1. 엘프 세 분파중에서는 설정상으로는 놀도르가 참 마음에 드는데, 페아노르쪽에서 그 난리를 쳐놔서 놀도르가 싫은 건 아니라지만 참 정내미 떨어진다. 솔직히 영화든 만화든 삽화든 이미지 매체로 먼저 접했으면 페아노르도 내 안의 그리피스 마냥 예쁜 개새끼로 하지만 넌 예쁘니까 됐어, 같은 감정이 들었을텐데 나는 이미지 상상력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 문자뿐인 페아노르는 싫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좋아지지도 않더라. 솔직히 한 업적들도 그렇고 꽤 마음에 들었다가 뜬금없이 쌍둥이 관련해서 얘기 듣고는 본인은 몰랐다고 해도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게 된 상황까지 넘어갔다는 거며, 결과적으로 개인 목적때문에 동족 죽여가며 기어이 고집피우는 것까지 영 심란하더라. 그런데 내 살아..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