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졸리지 좀 더 살도 오르고 진짜 터질것같이 입혀주고 싶었는데 그리다보니 거품이 빠졌네. 짤은 요즘 올리는 게 뜸해진 것 같아서 언젠가 그렸던 낙서인데 날짜가 파일명이랑 달라서 언제인지 모르겠다. 정확한 설정이 없으니 덕질하기는 좋은 게, 상의 후 생전에 결정했던 일이던 죽고나서 떠맡으면서 결정을 했던 소린이 잔뜩 아껴준답시고 둘둘둘 싸서 입혀놨으면 좋겠다. 무슨 장식과 옷에 파묻히게. 그래놓고 살갑게 대할줄은 몰랐으면 더 좋고. 또 애가 말썽없이 잘 따르니 대화도 없어서, 흔한 이미지의 경상도 남자처럼 밥 먹었냐 하면 먹었어요로 끝나는 대화가 딱 좋음. 킬리쪽은 훨씬 잔사고도 많고 말도 많고 후계자란 의식도 없으니 또래 애들마냥 사춘기도 겪고 성가시게 했을텐데, 자식같고 친밀하기는 킬리지만 아픈 손가락은 필리인.. 더보기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