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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중

구차한 변명입니다

 자공자수던 2p*1p의 관계를 되게 이상적으로 선호하게 되는 게, 개인적으로 기대하게 되는 상황은 절대적으로 함께할 수 없는 관계이면서도 정작 절대적인 이해자가 되어주는 그 구도가 좋다. 2p라고 써두는 이유는 약간 오리지널에서 어레인지가 되어야한다는 관점이기 때문에. 기왕이면 내면에 어느 부분이 극대화되서 나오는 좀 중2돋아도 그게 좋다. 오글오글하고 본인이 보면 헐 저건 내가 아냐 썩 꺼져! 싶은 녀석이 나와있는 셈인데, 사실은 그 2p로부터 굉장히 위로받고 이해받기 때문에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그 관계가 좋다. 2p 자체도 어느 의미로 자기방어, 자기애의 연장선같은 거라 그 누구보다 오리지널을 두둔하고 지키려 한다는 그런 도플갱어라기보다는 쏠메같은 연장선이지만. 최대의 적이고 최고의 아군이라는 포지션이 되어줄 2p로 2px1p는 좀 선호하는 편이다.

 백화성 고자인 나로서는 앵슷 입문기였는데 하필..좋지못하게 스쳐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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