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 트위터에서 취향발사를 하자니 타임라인에 내 생각과 다른 게 나오면 도저히 가만 못 있는 성격탓에 분리해서 티스토리로 온 건데, 처음에는 무슨 금단현상마냥 심심하더니 슬슬 적응되고 있다. 이제 혼자서도 잘 놀 것 같아졌어. 사실 뭔가 쓰고싶었던 것이 많았는데, 정작 진짜 시름시름 앓고 있는 것들은 그냥 속으로만 꽁하니 있어서 그런가보다싶어 하고싶었던 얘기를 쓰기 시작하니까 글도 생각도 정리 되고 좋다. 역시 누구랑 놀고싶은 마음도 있지만, 내 덕질은 늘 즐거워야한다가 모토이니 만큼 뭔가 갈리기 시작할 때 그걸 감수하고 즐기는 게 아니라, 요만큼의 불만도 없길 바라니 자꾸 불편한 생각이 드니까 막상 누구랑 덕질하며 떠들기가 참 애매해지더라. 트위터의 문제는 남이 보고있다는 건 알고 있는데, 나도 그냥 방치하.. 더보기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