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 김송최윤승정 찍고 드디어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연기를 보고왔다. 너무 만족했어. 김선영 씨씨, 윤영석 요제프, 김승대 루돌프, 그리고 최민철 루케니에 설득당하고 왔다. 모 님 관련 역사 정리글이랑 원 대본 해석읽고 아 이게 이런 의도구나, 이런 인물이구나 훑어서인가 그걸 기반으로 상상하고 있던 이미지에 참 잘 들어맞더라. 긴 후기는 다음에. 놀랄 정도로 만족하고 왔다. 하다하다 난 이제 그 빔영상도 실드칠 수 있을 것 같아. 나쁘지 않군 그래! 그 죽음 비쥬얼에 등장 연출은 똥이라고 생각했는데 송창의 죽음한테 생각외로 잘 어울려서 충격인데 이것이 좌석빨인지, 송죽음이 잘 받는건지. 류정한 죽음이랑 그 연출에 그 비쥬얼에 2층관람은 일단 개그였어. 진심 웃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하니 전체적인 분위기를 못 읽었던 거라고 생각되서 캐스팅차이와 좌석차이가 크다 싶고. 김씨씨에 몰입이 되는 게 아니라, 내가 생각한 씨씨의 감정선이 저런걸 아니까 그야말로 드디어 엘리자벳 감상이 되서 블라블라 이걸 왜 쓰고 있냐. 후기 쓸거라고. 쓸거야! 노이즈 오프, 미키쨩, 천변 캬바레, 콩칠팔 다 쓰면!
아무튼 저번 옥류은민동태는 노래를 듣고 왔지.
그리고 갔다와서 법짹에게 KO를 당했지만 뭔가의 캉한 반발심으로 나는 법짹이 보고싶어졌어.
보고나서 덕질할 것 같지는 않지만, 없는 뮤덕심에 보는 걸로 덕질을 해보고싶은 강한 모험심?´_`이 정도 문화충격은 아무데서나 느낄 수 없어! 강한 세계관 파괴의 비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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