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는 중/2차

드네 하세요.






손에 안 익는다. 친구야. 우리는 캐쉬템을 입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네 바지를 어떻게 그려야할지 귀찮다거나 그런건 아냐...


--


뭔가 함정같은 게 끼어있지만 어차피 드네를 하지 않으면 알아볼 수 없 없 없을리가 없잖아ㅏㅏ하하하하하ㅏ

친구 꼬셔서 드네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드네하세요. 내 최애 온라인게임같으니.


친 구랑 책내자고 꼬시고 있는데 뭐 그릴까 생각해보고 있지만 나도 한번쯤 내 게임자캐덕질을 해보고 싶었다. 아무도 안 사줄 것 같지만 괜찮아. 내가 뭘 그려도 어차피 안 팔리는 거 자기만족이라도 한번 해봐야지. 시 신난다. 이거저거 구경하다 떠오른 게 역시 TS라 그냥 내가 평범한 성반전성애자였던 것이다. 그러니까 애초에 칼리도 그 동네 널려있는 원주민 남캐였음 좋았잖아! 떡대에 머리 짧고 짐승돋는 원주민 아저씨캐를 NPC로 돌리고! 잘빠진 허리를 가진 청년들을 NPC로 돌리고! 해지마!! 유저한테 양보하란 말이야!! 따 딱히 칼리의 가슴이 싫다는 건 아니지만 찌찌가리개같은 거 남캐도 할 수 있잖아! 물론 아이덴티티는 그런 걸 만들지 않지만요. 성실한 드래곤 네스트. 절대 남캐에게 게이패션을 끼얹지 않는 그런 드르근 느스트. 스릉흡느드. 다음 유저 클래스는 청년이라구요? 그리고 요즘 근육남캐를 넣었던건 신캐를 위한 초석이라고요? 네, 압니다. 그렇지 않으면 슬퍼질 것 같으니까요. 내가요.


여 워리어도 좋고, 남소서가 되면 게이게이한 패션이 되나? 그래서 카라한이 나왔나? 클레릭 여캐도 좋고, 남아처를 유벤시엘로 쌈싸먹을 생각하지마라. 남아카데믹은 굉장히 쇼타쇼타하고도 솔직히 갓슈벨에 나왔던 그...척척박사랑 다니는 키드였나 걔 같은 것 같기는 한 게 아니라 평범한 걔겠네. 남칼리는 역시 짐승같은 남캐가 좋을 것 같습니다. 여칼리가 그렇게 가슴강조면 남칼리도 좀 수컷냄새나야할 거 아냐. 그런데 막상 생각해보니 그런 남캐 하나 나오면 워리어랑 클레릭이 불쌍해질 것 같기는 하다. 마치 칼리가 추가되서 다들 가슴잃은 여자들이 된 것 같은 기존 여캐들처럼 말이야...칼리..너란 말랑녀..


20 대 남아카데믹이나(이미 오리지널따위 남아있지 않다) 남아처와 여클레릭, 남아카랑 여워리어, 남소서에 클레릭이죠. 마지막은 평범하게 카라한이랑 테라마이같아서 좀 두근했다. 남아카에 여워리어는 솔직히 심하게 덕덕하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새벽에 이벤트 달리면서 과제는 예쁘게 접어두고 이러고 있는데 아.. 드네..참 좋은데 친구들이 안 돌아오네....여러분 드네하세요.. 언제 어느 레벨로 오셔도 어느 레벨의 부캐라도 다 있어요.. 준비된 겜파트너.. 이러고 있지만 조만간 게임을 접어야겠다. 내 학점 어디갔어.


'노는 중 > 2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헤헤헤  (0) 2012.10.29
  (0) 2012.10.28
*  (0) 2012.10.21
갑자기 생각나서  (0) 2012.09.10
백번째 글은 조막용.  (7) 2012.07.24